좋은책과 만남2011. 2. 6. 09:30


최근 들어 어쩌면 오래전 부터 일까? 나를 의심하고 나를 신뢰하지 않는 버릇이 생겼다. 누가 내게 칭찬을 하면 그 칭찬이 너무 어색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게도 되었다. 주위에 너무 훌륭한 분들이 많고 이들의 장점만을 바라보며 나와 비교하게 된 버릇이 지금은 스스로를 너무 폄하 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고치려고 노력 중이다.

이 과정에서 이 책을 만나 보게 되었다. 너무나도 내 이야기와 똑같다고 할 정도로 많이 공감하였다. 초자아를 만들어 그안에 나를 가두거나 초자아조차 너무 높은 레벨에 놓아 힘들게 올라가며 받는 스트레스 등...물론 목표가 높을 수록 멀리 올라가는 것은 현실 이지만 견뎌낼 수 없다면 조금씩 높이는 것도 좋을 것 같다. 여튼 내 경우는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. 스스로 좀 더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도록 노력해야 겠다.
Posted by 버터백통